김태석 39.5%, 강승화 38.3%…고교 선후배 격돌 ‘초박빙’
김태석 39.5%, 강승화 38.3%…고교 선후배 격돌 ‘초박빙’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4.24 08:15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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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도의원 여론조사…제12선거구(제주시 노형동 갑)
30~40대는 현역인 김태석 의원, 50대 이상은 강승화로 기울어

<미디어제주>가 다가오는 6.4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에만 쏠리고 있는 현상을 극복, 보다 정확한 여론을 전달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제주도의회 의원은 도정을 견제하는 역할은 물론, 풀뿌리 지방정치의 근간이기에 후보자에 대한 정보전달이 더욱 중요하다. <미디어제주>는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여론조사를 의뢰, 선거구별 여론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제주도의원 제12선거구(제주시 노형동 갑)는 오현고 1년 선후배간의 격전이 벌어지는 곳이다. 선배는 현역의원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원, 그에 맞서 고교 1년 후배인 강승화 전 제주도 국제자유도시본부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고 있다.
 
이 곳 지역구에서 2선을 노리는 김태석 의원과 새누리당 예선을 거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승화 전 본부장의 지지율은 어떻게 나타났을까.
 
미디어제주는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제12선거구(노형동 1~14, 30~43, 51~52, 54)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RDD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4.9%포인트다.
 
결과는 그야말로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 고교 1년 선후배의 간극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번 도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강승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김태석 두 사람이 출마할 경우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를 지지하겠습니까?’라는 물음을 던졌다. 이에 대한 응답으로 김태석 도의원 39.5%, 강승화 전 본부장 38.3%,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이 22.2%였다.
 
<제12선거구 후보 지지도>
정당지지도를 묻는 질문도 던졌다. ‘어느 정당을 조금이라도 지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새누리당 44.3%, 새정치민주연합 22.3%, 통합진보당 1.0%, 정의당 0.3%, 기타정당 0.5%,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이 31.8%였다.
 
12선거구는 정당지지도가 곧바로 후보의 지지도와는 비례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아무래도 현역이라는 프리미엄이 작용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다른 지역과 달리 젊은층의 새누리당 지지도가 높다는 점에 눈길이 쏠린다. 이런 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현역 의원과 도의원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후보간의 지지율을 초박빙으로 이끈 것으로 보인다.
 
<제12선거구 정당 지지도>
연령별 정당 지지도는 20대에서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동률을 이룰 뿐, 나머지 연령은 모두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높았다. 20대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28.4%로 같았다. 30대는 새누리당 39.0%, 새정치민주연합 26.8%였다. 40대는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36.9%였고, 새정치민주연합은 23.8%였다. 50대 이후는 새누리당 지지율이 더 높아진다. 50대에서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응답비율은 57.1%였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15.7%였다. 60대 이상은 새누리당(75.0%)이 새정치민주연합(11.5%)을 큰 폭으로 따돌린다.
 
노형동 갑 지역은 새로운 아파트 단지 형성으로 노형의 본래 모습보다는 타 시도 인구 유입 등 다른 지역에서 들어온 인구가 많은 곳이다. 어쨌든 젊은층의 새누리당 선호가 높다는 점은 눈여겨봐야 한다.
 
지지율 격차가 1.2%포인트에 불과한 초박빙양상을 띠고 있는 두 후보를 향한 연령별 구애는 어떨까.
정당지지도에서 동률을 이뤘던 20대는 지지율에서도 35.1%로 동률을 기록했다.
 
현역인 김태석 도의원이 앞선 연령대는 30대와 40대의 청·장년층이었다. 30대에서 김태석 의원은 37.8%로 강승화 전 본부장(34.1%)에 근소한 차이로, 40대에서는 44.3%로 강승화 전 본부장(34.4%)과의 거리를 더 뒀다.
 
50대부터는 강승화 전 본부장이 오차범위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50대 지지율은 강승화 전 본부장이 48.6%, 김태석 도의원의 40.0%에 비해 8.6%포인트 높다. 60대 이상은 강승화 전 본부장 44.2%, 김태석 도의원이 36.5%이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0대가 29.7%, 30대가 28.0%였으며, 4021.3%, 5011.4%, 60대 이상이 19.2%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에 의한 11 전화면접조사 RDD방식을 채용했다. 표본수는 400명(남성 198명, 여성 202명, 만19세~29세 40명, 30대 58명, 40대 128명, 50대 72명, 60대 이상 102명)이다.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9%포인트로, 응답률은 9.43%(4243명 통화)이다. 표본추출방법은 지역··연령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RDD방식)을 활용했고, 올해 3월 안행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통계를 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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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새 2014-04-24 22:04:45
아름답고 건강한노형의행복시대일꾼 강승화홧팅^^

지미봉 2014-04-24 19:07:59
파이팅입니다.^^
더욱분발하여 승리의 그날까지 화이팅하세요/^&^

한라산 2014-04-24 17:44:54
삼춘 화이팅입니다. 하도 기뻐서 눈물이 날라 합니다.
꼭 승리하세요. 열심히 지지하도록 할게요. 화이팅!

거문오름 2014-04-24 17:42:26
역시 강승화입니다.
이렇게 빨리 올라갈 줄은 몰랐는데, 참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요.
모든것이 후보님의 역량이자 인물이요 고생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는 듯 해요.
더욱 정신해서 필승의 그날까지 힘차게 나아기시기 바랍니다.

강승화후보 2014-04-24 16:55:55
그러게요 첫 도전인데 이정도라니 놀랍군요
역시 전직 공항추진단장, 국제자유도시본부장등 굵직한
경력을 말해주는것 같네요
저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