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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의 딸을 첫 여성 1호 선출직 의원으로”
“해녀의 딸을 첫 여성 1호 선출직 의원으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4.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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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선거구 이선화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12일 개소식
“원도심을 살리고 이 지역을 제주의 자랑으로 만들 것”

제주 첫 여성 선출직 1호 도의회 입성을 위해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하는 이선화 예비후보.
제주도의원선거 제6선거구(제주시 삼도1·2, 오라동)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이선화 예비후보가 해녀의 딸을 강조하며 선거사무소를 활짝 오픈했다.

이선화 예비후보는 12일 한라일보 맞은편 고순희내과 빌딩 4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도의회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엔 국회 황인자 새누리당 의원, 강지용 새누리당 도당위원장, 정종학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이연봉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김태환 전 도지사, 원희룡 새누리당 지사 예비후보, 새누리당 고충홍·손유원·신관홍·김승하 도의원과 예비후보, 지역주민과 지지자 등 1000여명이 몰려 이선화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이선화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현판식.
이선화 예비후보 가족들이 지지자들을 향해 큰 절을 올리고 있다.
이선화 예비후보는 여러분의 마음을 받들어 새누리당의 불모지인 이 지역에 새누리당의 깃발을 꽂겠다이 곳은 천년 탐라문화의 중심지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구도심을 고사시키는 신시가지 중심의 개발만 이뤄지고 있다. 수십년간 이 지역을 지켜온 이들은 자존심 하나로 버티고 있다. 반드시 이 지역을 살려놓겠다고 원도심 활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특히 “21세기는 여성의 시대이다. 제주의 역사적 사건이 될 ‘1호 선출직 여성 도의원을 만들어달라. 이번 6.4 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다면서 제 손의 힘으로 삼도동과 오라동을 제주의 자랑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지용 도당 위원장도 구도심을 뉴타운으로 만들 수는 없다. 새로운 삼도동을 만들려면 예술과 문화와 역사를 잘 알고 이해하는 인물이어야 한다. 이런 전문직 도의원이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엔 황인자 새누리당 의원도 참석해 이선화 예비후보의 자질론을 거들었다. 황인자 의원은 전문직여성클럽 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고 있다. 그는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에 이선화 후보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펼쳐보였다.
 
국회 황인자 의원이 이선화 예비후보의 강점을 소개하고 있다.
황인자 의원은 이선화 후보는 제주해녀의 딸이다. 제주해녀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등재를 특별히 언급할 정도이다이선화 후보는 제주해녀의 기백을 이어받았다. 원내대표를 지낸 것도 이선화 의원이 전국에서 처음이었다. 반드시 제주가 키운 중앙인물이 될 것이다며 이선화 의원의 활동상을 자세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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