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선거구 김철웅 예비후보, 조례 제정해 연동 지역 먼저 투자 강조
제주도의원 선거 제11선거구(제주시 연동 을)에 출마하는 김철웅 예비후보(전 제민일보 편집국장)가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해 악화되고 있는 연동지역 교통환경 대책으로 교통유발부담금 징수 방안을 제시했다.
김철웅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연동 지역은 급속한 도시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대형건물이 들어서면서 자동차 또한 급격히 증가해 교통과 주차문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해결책을 원인자 부담 원칙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교통유발부담금 징수 정책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철웅 예비후보는 “대형 호텔과 대형 매장 등이 교통사정을 악화시키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따라서 이들 건물에 교통유발부담금을 징수, 직접적인 피해지역인 연동에 우선 투자해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철웅 예비후보는 “이는 ‘살고 싶은 연동’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조치일뿐 아니라 급격한 도시화에 따라 사람을 위한 공간 감소라는 선의의 피해를 입는 연동 주민들에게 대한 당연한 도리”라고 밝혔다.
김철웅 예비후보는 “연동지역의 경우 자동차 등록대수가 2013년 말 7만4728대로 2011년 말 1만7803대에 비해 2년만에 4배 수준으로 증가한 데다, 롯데시티호텔 등 대규모 숙박시설까지 들어서면서 연동 일대가 교통과 주차의 지옥이 돼버렸다”며 대안의 긴급성을 역설했다.
김철웅 예비후보는 23년간 언론인으로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활용, 알고 있는 것을 할 수 있는 것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확실히 대변하겠다며 지난 2월 제민일보사를 나와 도의원에 도전하고 있다.
김철웅 예비후보는 제민일보에서 사회·경제·정치·교육체육부 담당 기자에 이어 서울 정치팀장 등으로 청와대와 국회를 출입했으며, 중앙대 언론학 석사, 영국 코벤트리 대학교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MBA학위를 취득했고 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