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력본부, 전문성 없는 위원 위촉 문제"
"여성인력본부, 전문성 없는 위원 위촉 문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8.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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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제주도 여성부서 정체성 확립 촉구 성명

제주YWCA(회장 임강자)와 서귀포YWCA(회장 고영의)는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정책 관련 부서의 정체성 확립에 대한 성명을 내고 각 부서의 정체성 확립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올해 7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제주여성들은 제주도민의 삶의 발전적 변화와 더불어 여성정책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여성교육문화센터가 그동안 교육기능에 머물렀다면 여성능력개발본부로 그 위상이 높아지면서 여성정책의 연구.조사.기획의 기능을 확대 수행하는 것에 대해 그 기대가 높은 것이 사실"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나 이들 단체는 "최근 여성능력개발본부의 활동은 기존 자문위원회 외에 여성정책자문위원회 구성, 연구자문단 운영 등으로 조직 몸집불기리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본부가 위원수를 늘리는데 치중하다보니 전문성과는 상관없는 위원들이 일부 위촉됐다"고 꼬집었다.

이들 단체는 "여성특별위원회의 위원을 정책자문위원으로 재 위촉하는 것은 여성특위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이라며 "또한 고령화사회대책으로 장수문화연구소 설립 등 노인복지에 대한 시책 발굴 수행까지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이들 단체는 "여성능력개발본부는 비슷한 위원회를 중복해서 만들어 몸집 불리기에 노력하기 이전에 연구조사 인력 확충을 우선해 연구조사사업의 방향과 내용을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여성정책이 발전적으로 변화하길 바라며, 이 일은 각 기구들의 파트너십을 발휘해 논의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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