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 ‘2013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제주도는 지난 1년 동안 건축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건축행정 편람을 발간하고 건축·토지 및 전기, 가스 안전 등 전문직으로 구성된 힐링팀을 월 1회 운영해 왔다.

이에 적극적 민원처리를 통한 민원발생 억제, 민원만족도 제고를 위한 시책 추진 등 3개 항목 12개 지표 평가 결과 가장 잘한 것으로 평가받게 됐다.

특히 도는 민원인이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을 홈페이지에 상세히 게재한 점과 민원감축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도행정시 홈페이지에 질의응답 사례 1530건을 올려 도민들이 쉽게 건축행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일반민원(인허가민원 제외)도 2012년 133건에서 2013년 101건으로 약 24%가 감축시키며 적극적인 행정을 시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주도 관계자는 “소극적인 법령해석 등으로 인한 민원 만족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도민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건축행정으로 나아가고, 건축민원 처리에 있어 불합리한 규제나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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