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축하 화환 대신 받았던 쌀화환을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지난 8일 양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으며 화환을 보내겠다는 지인들에게 축하화환 대신 쌀 화환으로 축하를 대신하도록 해 모은 쌀은 420㎏이다.
이 가운데 쌀 200㎏은 10일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송죽원에, 나머지 220㎏은 11일 서귀포시 제남아동복지센터에 양 예비후보의 아들 타이푼(양태웅)이 직접 전달했다.
양 예비후보는 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로서 지난 2007년 ‘김만덕 나눔쌀 천섬쌓기’를 시작으로 2009년, 2012년 ‘김만덕 나눔쌀 만섬쌓기’를 실시해 쌀화환의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선 경험이 있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 1월 18일 출판기념회에서도 화환대신 쌀 화환으로 축하를 대신해 제주도내 사회복지시설로 쌀을 보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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