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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중 이설문제 갈등, 일단 고비 넘겨
제주서중 이설문제 갈등, 일단 고비 넘겨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08.29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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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양성언 교육감 "학부모 동의 없이 학교 이설 않겠다"
제주서중 대책위-교육청 면담서 밝혀...천막농성 풀기로

제주서중학교 이설문제로 그동안 골이 깊었던 제주교육계와의 갈등이 서중대책위가 천막농성을 푸는 것으로 일단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

제주서중 이설 현안문제해결 대책위원회(이하 서중대책위)는 지난 21일부터 천막농성을 시작했는데 어제 28일 전격적으로 교육감과의 면담으로 인해 천막농성을 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중대책위는 이날 각 언론사로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8일 대책위원회와 50여명의 학부모들이 교육청을 항의 방문해 교육감과의 면담을 갖고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며 "이에 교육감이 '학부모 동의 없이 학교 이설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서중대책위는 "제두도교육의 수장인 도교육감님의 확신에 찬 약속을 믿고자 한다"며 "지난 22일 학부모 동의 없이 이설하겠다는 교육당국의 의사가 철회된 것으로 받아들인다"며 천막농성을 푸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서중대책위는 "제주서중 이설현안에 성의를 갖고 적극적으로 이설 현안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가져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서중대책위는 "지난 24일과 28일 두 번에 걸쳐 공언한 '학부모들의 동의 없이 학교 이설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제주서중 이설을 전면 백지화해 제주서중 이설 절대 반대 운동을 전개할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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