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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되면 가장 먼저 지역 경제문제 해결 하겠다”
“도지사 되면 가장 먼저 지역 경제문제 해결 하겠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2.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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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선거’ 출마 예상자 5대 핵심공약 분석 결과…전체공약의 절반이상 차지

 
‘6.4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출마 예상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문제 해결을 가장 중시하는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다음으로 특별자치도와 주민자치 완성, 지역균형발전, 환경자산 보전·관리 등을 꼽고 있다.

이는 <미디어제주>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했거나 나서겠다고 선언한 출마예상자 7명을 만나 그들이 내건 5대 핵심공약을 분석한 결과이다.

경제관련 공약은 전체(35개)의 절반이 넘는 18개를 차지하고 있다.

출마예상자 모두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제 해결 등을 위한 경제 분야 방안을 나름대로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새누리당 출마예상자들은 △ 대규모 국제여객항 복합리조트 단지 민자유치 △ 농수축산물 전용 TV홈쇼핑 방송국 개국 △ 농수축산업 수출공사 건립(이상 김경택) △풀뿌리 경제지원 확대 -자영업자 지원 종합대책·업종별 협동조합 전환 지원책 마련 등(이상 김방훈)△ 한·중FTA에 대한 1차 산업 보호 △경제활성화 △ 젊은이 일자리 창출(이상 양원찬) 등 을 공약했다.

민주당 출마예상자들이 내건 공약은 △‘작지만 강한 제주경제’-제주유통공사의 설립, 제주 농수축산물 중국 시장 공략 ,문화산업 육성 등(이상 고희범) △‘실속 체감경제’- 좋은 일자리 평가제·도민 소득 영향 평가제 도입 △ 제주형 인재육성프로젝트 가동 △ 농수산물 유통의 주도권 시스템 구축- 농수산물의 산지경매 등(이상 김우남)이다.

새정치연합 출마예상자들은 △제주경제 활성화-세계적인 생명과학단지 건립, 환경·IT 관련 기업 유치 △ 농어업 획기적 발전-감귤.밭작물 계획생산·출하지원, 어업자원연구소 확대 등(이상 강상주) △ 삼다수 세계최대생수 육성, 풍력발전 이익 도민에 환원 △ 제주 친환경농업특구 지정 △ 제주농어가 소득보장기금 설치△ 젊은이 일자리 창출-도립 농어업고등전문대학 설립△ 중소상공인 이익증대 위한 도심구역 재편 등(이상 신구범)을 제시했다.

특별자치도 완성과 주민자치를 위한 공약이 그 뒤를 잇고 있다.

△ 특별자치도 완성 △ 기초자치단체 마련(이상 강상주) △ 제주행복자치도 △ 도민 주인 시대(이상 고희범) △행정체제개편 주민투표 실시 △ ‘현장 도지사실’ 정례화 (이상 김방훈) △ 도민이 주인 되는 특별자치도 조성 △ ‘따뜻한 통합’의 제주도 등(이상 김우남) △ 읍·면·동 법인격부여 기초자치제 실시(이상 신구범) 등을 약속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산남지역에 세계 최고 명문대학유치 (김경택) △지역균형 서귀포시 발전 육성 (김방훈) 등이 나왔다.

환경자산의 보전과 관리 관련 공약은 △ 녹색·생태의 섬 △ 개발의 역발상(이상 고희범) △ 청정자연 △ 제주 고유의 언어, 음식, 의복, 무속, 신화 지키기(이상 양원찬) 등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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