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 55mm 강한 비...천둥-번개 '주의'
8월 마지막 휴일인 20일 제주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7일 오후 1시20분을 기해 제주도 산간지역과 동부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 시간 현재,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대기층이 매우 불안정한 가운데 지역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후 1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유수암 44mm, 추자도 31.5mm, 남원 30.5mm, 성산포 55mm, 성판악 52.5mm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낮 동안에도 강한 비구름대가 발생과 소멸을 반복하여 지역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한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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