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설을 앞두고 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 결과 가격안정 및 공급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도축 공급물량은 계획대비 소 13.7% 증가된 512두, 돼지 4.6% 증가된 49,826두의 도축물량을 확대확보했다.

타시도로 반출되던 계란(30만개)은 도내에 유통하도록 조치해 도내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고, 향후 설 명절 이후에도 도내 자급이 가능하다.

또한 축산물 소비자 가격은 전월동기 가격에 비해 쇠고기(한우)가격은 등심가격이 다소 상승했으나 그외 품목에 대한 소비자 판매가격은 큰 변동없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 관계자는 "축산물 판매가격 안정을 위해 적정물량 출하를 통한 도내 물가안정에 노력하겠다"며 "유통업체 공급, 제고물량, 소비량 등 유통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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