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광공사 설문지 통해 '7대 제주비경' 선정해

한국인이 뽑은 '7대 제주비경'은 무엇일까.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서울, 부산, 광주 등 주요 도시민을 대상으로 설문 이벤트를 통해 '제주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2013 7대 제주비경'을 선정했다.
선정된 7대 비경은 전문가 집단을 통한 1차 후보군과 제주도민 600명을 대상으로 2차 후보군 28곳을 선정했다.
이어 2차 후보군에 오른 곳의 설문을 통해 온라인(2671명), 오프라인(5304명)등 총 8274명이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단 설문지 중 표기를 미비하게 기록한 299명은 제외돼 유효 참여자는 7676명이다.

선정된 7대 제주비경은 다음과 같다.(가나다 순)
▶ 감귤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 거문오름에서 바라보는 분화구
▶ 서귀포 칠십리 공원에서 보는 천지연폭포
▶ 섭지코지 촛대바위 일출
▶ 푸른바다 위의 일출봉과 우도
▶ 지삿개 주상절리와 중문해변 절경
▶ 협재해변에서의 저녁노을
제주도 관계자는 "선정된 7대 제주비경을 활용한 체험 이벤트 등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관심있는 계절별, 테마별 풍경, 문화, 축제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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