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숙소 전소 '음식물조리 취급 부주의 추정'
서귀포시 서홍동 조립식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화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서귀포소방서 현장대응과는 27일 오전 10시55분께, 서귀포시 서홍동 조립식 숙소(44.8㎡)에서 음식물조리 취급 부주의 추정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장대응과에 따르면 이 화재로 조립식 숙소가 전소했으며 김모씨(59)가 귀와 머리에 화상 1도, 뒷목에 화상 2도를 입어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는 15분만인 오전 11시10분께 완진됐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숙소 주방에서 A씨(57.여)가 요리를 하던 중 자리를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해 숙소 전체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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