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설 연휴때 철새 도래지 등 방문 자제 바랍니다"
"설 연휴때 철새 도래지 등 방문 자제 바랍니다"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4.01.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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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제주를 위한 귀향객과 관광객들에게 호소합니다

전국적으로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두고 27일 오전, 제주축협 조합장 고성남, 서귀포시축협 조합장 송봉섭,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이창림, 대한양계협회 제주도지회장 이기용, 한라육계영농조합 대표 백영종, 한라씨엔프 대표 김인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설 연휴 AI 차단방역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제주는 청정지역에 걸맞게 지금까지 AI 방역을 잘해왔기에 크게 우려는 안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도 "설을 맞아 귀향객 등 20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 AI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들은 "설 연휴는 전국으로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며 "청정제주 유지를 위해 귀향객과 관광객들에게 호소한다"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제주도내 철새도래지를 방문하지 말아 주세요.
▲ 설 인사차 가금사육농가 방문을 하지 말아 주세요.

한편 이들은 "제주는 청정지역이라 도내에서 생산되는 닭이나 오리를 안심하고 먹어도 무관하다"며 "자급자족이 가장 문제되는 계란은 마트별로 판매 수량을 제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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