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제주국제공항에 '설 연휴 건강도우미 봉사단'이 운영된다.

이번 운영되는 봉사단은 제주도 간호조무사회가 연휴기간 응급환자 및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돌봐주기 위해 시행한다.

건강도우미 봉사는 연휴기간 4일중(1월30일~ 2월2일) 국내선 출발청사인 3층 중간지점(2번게이트 옆)에 건강안내 데스크를 설치해 오전 10시~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봉사단은 건강상담과 혈압측정 등 간단한 조치, 공항내 의료기관 안내, 119 구급상황실 통보 조치 등의 업무를 맏게 된다. 또한 거동불편환자의 편의 제공 및 어깨띠를 착용해 청사를 순회하며 건강상담도 병행한다.

간호조무사회와 도 관계자는 "이번 봉사단 운영으로 제주국제공항 이용자에 대해 의료서비스 편의를 제공해 생명안전의 섬 의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설 맞이 봉사단 운영 성과에 따라 추석연휴와 관광객 성수기에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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