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관내 일부 마을이 수년째 지역주민의 주민세를 대신 납부해줘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연호)에 따르면 표선면 관내 10개 마을중 7개 마을이 수년전부터 주민들이 납부하는 리운영비에 포함시킨 후 주민세를 대납하고 있다.
표선면 7개마을 한천리(리장 강문호), 성읍2리(리장 윤수동), 세화1리(리장 김석우), 세화2리(리장 안재욱), 세화3리(리장 강성관), 토산1리(리장 정인창), 토산2리(리장 안성근)에서는 올해에도 1440여명의 주민세 790여만원(가구당 5500원)을 면사무소에 대납한 뒤 23일 영수증을 지역주민에게 전달했다.
이 주민세 대납은 지역주민이 납부하는 리운영비를 지역주민에게 되돌려 주자는 취지에서 개인 균등할 주민세를 해마다 일괄 납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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