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희망지가 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서귀포시 귀농귀촌 인구는 630가구 148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2년 347가구 823명보다 대폭 증가(283가구/663명)한 수치다.

귀농·귀촌인은 읍면동별로는 읍면지역인 경우 남원읍(121가구 284명/19.2%)에, 동지역은 대륜동(53가구 135명/8.4%)에 가장 많이 정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종사 분야는 농업분야가 82.8%를(552가구) 차지하고 있고, 휴양 및 기타, 관광사업, 문화예술 등이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인의 연령대는 40대(33.9%)가 가장 많고 뒤를 이어 50대(25.1%), 30대(25.4%), 60대이상(14%), 20대(1.6%)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는 천혜의 관광지면서 깨끗한 자연환경인 도농복합 지역"이라며 "최근 증가하는 힐링과 연계한 관광서업 증가 등이 귀농·귀촌인이 몰리는 이유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들이 제주에 순조로운 정착을 할 수 있도록 ▲ 귀농·귀촌 정착지원 프로그램 ▲ 귀농·귀촌 일자리 창출사업 ▲ 귀농·귀촌인 유입촉진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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