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외국인관광객 200만명 시대를 맞아 통역안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어 통역안내원을 모집한다.
오는 2월4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통역안내원 모집인원은 중국어 14명, 영어 4명, 일본어 3명, 수화 1명 등 총 22명이다.
신청자격은 2014년 1월1일 기준, 도내에 주소를 두면서 관광통역 안내사 자격증 소지자,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 자, 기타 이와 상응한 능력이 있다고 입증되는 도민이다.
수화통역안내원 자격은 수화통역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제주도농아인협회장의 추천을 받고 신청서에 구비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신청시 ▲ 외국어통역안내원 또는 수화통역안내원 신청서 1부 ▲ 사진 1매 ▲ 최종학력 증명서 1통 ▲ 공인 외국어검정시험(TOEIC, TEPS, TOEFL, JPT, NIKKEN, HSK)성적 증명서 1부(최근 2년 이내의 성적) ▲ 자격증 사본 등 기타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1부를 지침해야 한다.
그외 별도 자격에 해당하는 이들은 ▲ 부양가족 중 장애인이 있는 경우와 국가보훈 대상자(또는 자녀)인 경우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 정부 및 자치단체 시행 외국어 경시대회 입상자, 신청언어권 이외 타 외국어능력 인증 자, 통역안내원 경력자는 그 사실을 입증 할 수 있는 서류1부 등을 첨부하면 된다.
접수는 제주도 관광정책과 방문이나 우편접수가 가능하다.
합격자는 2월10일, 제주도청 인터넷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게재 예정이다.
외국어 통역안내원은 제주공항 및 관광지 등 11개소에 2월17일부터 배치돼 제주를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 및 장애인 관광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관광정책과(☎710-3315)에 문의하면 된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