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출산율 2.0 제주플랜'에 의해 경제적 부담해소를 통한 결혼과 출산을 촉진하기 위해 무주택의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정에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무주택의 신혼(재혼 포함)부부 또는 출산 가정으로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을 대출받아 단독주택,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아파트, 오피스텔에 임대차계약을 하고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정이다.

신혼부부 가정은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2009년 1월1일~2014년 10월31일 사이가 포함된다.

또한 자녀출산 가정은 출생일 기준으로 2009년 1월1일~2014년10월31일 사이다.

지원금액은 총 사업비 2억원의 범위내에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는 최근 결혼(출산)한 신혼부부 가정에 우선 지원될 방침이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로 혼인관계증명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대출 확인서류 등을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무주택 여부 등 지원자격 확인을 통해 대상을 결정,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주택전세자금 대출 신청은 지난 2012년 58가구에 3600만원을. 2013년에는 277가구에 1억83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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