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도지사가 지난 20일, 구좌읍과 조천읍을 연두 방문했다.
우 지사는 도의회 안동우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김상오 제주시장,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구좌읍 연두방문에서 "지역민들이 평소 생각했던 것을 들으러 왔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우 지사는 당면현안인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및 월동무 시장격리 시행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도록 고복수 농춘산식품국장에게 조치했다.
한편 도의회 손유원 의원, 김상오 제주시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조천읍 연두 방문에서는 쓰레기매립장, 동부지역 오일시장 유치, 말을 사육하기 위한 초지조성, 4.3사건 유족 배우자 지원 관련 등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또한 우 지사는 "풍력발전, 용암해수, FTA 대비, 공항인프라 확충 등 더 큰 제주를 만들기 위해 온 도민이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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