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19:18 (목)
구좌읍 일대서 죽은 오리 잇따라 발견 '제주 AI 확산' 우려
구좌읍 일대서 죽은 오리 잇따라 발견 '제주 AI 확산' 우려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4.01.21 13: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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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리와 하도리서 죽은 오리 발견, 농림축산검역 본부로 2마리 분석 보내

제주에서도 죽은 청둥오리가 발견돼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제주에서도 죽은 청둥오리가 발견됐다.

전북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폐사된 철새들이 등장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관련 신고가 접수돼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도랑에서 죽은 오리가 발견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AI 여부 확인을 위해 보냈다 / 사진 - 독자제공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구좌읍 종달리에서 죽은 청둥오리 1마리가 확인됐다. 죽은 청둥오리는 인근 지역주민들의 신고로 확인된 것. 지역주민들은 외국인 근로자 3사람이 죽은 청둥오리를 여러마리 가지고 있었다고 신고했다.

제주도 동물방역담당 확인 결과 현장에서 죽은 청둥오리 1마리를 확인햇으며, 경찰의 협조를 받아 외국인 근로자를 찾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1시 30분께, 하도리 철새 도래지에서도 흰뺨검둥오리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제주도는 죽은 청둥오리가 발견되자 AI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주도 당국은 검역본부에 AI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곧바로 요청했다.
 
구좌읍 종달리와 하도리에서 발견된 오리 2마리는 비행기편으로 농림축산검역 본부에 보내졌다.
 
이번에 죽은 오리들의 사인 분석은 일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구좌읍 종달리에서 폐사된 오리가 발견되자 방역에 나서고 있다 / 사진 - 독자제공
제주도는 죽은 청둥오리가 발견됨에 따라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우근민 지사는 이날 낮 130분 한경면 용수 철새도래지에서 현장보고를 받고, 방역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날부터 방역 강화 조치가 이뤄졌다. 철새도래지를 경유하는 제주올레 4개 코스는 올레사무국과의 협조를 거쳐 AI 관련 문제가 끝날 때까지 일시 통제된다. 통제되는 구간은 구좌 하도(21코스), 애월 수산(16코스), 한경 용수(13코스), 성산 오조(2코스) 등이다.
 
제주에서도 죽은 청둥오리가 발견돼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 사진 - 독자제공

<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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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풍 2014-01-23 15: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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