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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간 이사철, 가스 안전 사고 주의하세요"
"신구간 이사철, 가스 안전 사고 주의하세요"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4.01.20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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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 '신구간 가스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 전개

2011년 1월30일, 제주시 도남동 소재 개인주택에서 가스배관과 가스용기를 잘못 연결한 상태에서 가스레인지를 켜는 순간 가스가 폭발해 세입자 2명이 2도 화상을 입는 등 이사 후 안전조치 소홀로 3차례에 걸쳐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 전통 이사풍습인 '신구간'(오는 25일~2월1일)이 다가옴에 따라 가스안전사고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소방서는 설 명절 이전에 본격적인 이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월1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구간 가스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활동은 제주시내 160여개 가스취급시설과 40여개 이삿짐센터에 대해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안전관리자 업무 이행여부 등을 중점 홍보한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가정에서 가스설비를 설치하거나 해체할 때는 가스배관 중간밸브를 반드시 잠그고, 해당주택의 가스설비가 올바르게 연결됐는지 확인점검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스설비 확인점검 여부와 관련해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가스설비 해체나 설치는 제주도시가스공사 등의 공급업체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며 "부득이하게 개인이 연결하게 될 시는 밸브 연결 부위에 비눗물을 묻혀 비눗방울이 커지면 가스가 누출되는 것이니 주의하길 바란다"고 덧붙혔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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