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소통 대책반' 운영해 소통상황 점검한다
설 소포우편물이 지난해 보다 16% 늘어난 50만 개로 추정돼 특별대책이 마련된다.
제주지방우정청이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소통대책에 들어간다.
우정청은, 이번 설 기간 중 소포우편물 증가로 일평균 접수 물량이 4만여개, 하루 최고 6만5000개로 평소 대비 3~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특별소통 대책반'을 우정청, 제주우체국, 서귀포우체국, 제주우편집중국에 설치해 소통상황 점검과 100여명의 인력과 20여대의 차량 등의 대책을 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지방우정청은 설 소포물 신속 배송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의 협조를 당부했다.
▲ 설 소포 우편물은 미리 발송할 것.
▲ 오는 20일부터 항공기 수송용량 부족으로 항공소포접수가 제한되니 선편소포 제도를 이용할 것.
▲ 수산물, 육류 등 부패하기 쉬운 상품은 아이스팩 등을 충분히 넣어 스티로폼 박스로 포장할 것.
▲ 받는 사람의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소포에 기재할 것.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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