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 투명성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부 등과 함께 점검 하겠다"
서귀포시가 설을 앞두고 '부정축산물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관내 식육판매업소 155개소, 식육포장처리업소 18개소 등 173개 업소에 대해 점검을 벌인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간 경과제품 판매, 원산지 허위표시 등이며 개체식별번호 표시, 쇠고기의 거래내역 등 쇠고기 이력제도 병행 점검 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특별점검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별점검 기간에 단속에 걸린 업소는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엄단 처벌을 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단속업무와 수거검사를 병행해 축산물에 대한 미생물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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