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0톤이상 일본으로 수출되는 제주 월동무
제주도 특산물인 월동무가 지난 12일 선적을 시작으로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제주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주)제주무역과 성산농협과 협력해 일본내 한국식품 전문생산업체인 (주)도쿠야마 물산과 연간 200톤이상 수출계약을 맺고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일본 수출로 제주청정농산물 마케팅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 등 가격 하락을 겪고 있는 제주월동무의 가격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지원센터 고자명 본부장은 "점차 수출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다른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해 향후 제주청정농산물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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