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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도서관, 도서대출 55만권 돌파
한라도서관, 도서대출 55만권 돌파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4.01.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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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이용실적 통계 결과 55만권 돌파해
지난 2012년 제주가 전국 도서율 1위 선정되기도, 도민들 독서 관심 높아

제주도 한라도서관(관장 고태구)이 도내 공공도서관 최초로 도서 대출 실적 55만권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55만권 돌파는 '2013년 도서관 이용자 및 대출 실적'을 통해 집계됐다.

지난해 한라도서관 대출 실적은 55만1486권(1일평균 1893권)에 이용자 41만8009명(1일 평균 1234명)으로 2012년에 비해 28% 증가(2012년 43만37권)한 수치다.

도서별 대출 실적은 일반도서가 18만3099권, 어린이도서 31만5144권, 외국도서 5만3234권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한라도서관 관계자는 "제주는 전국 도서율 1위(2012년 기준/연 독서량 21.2권)등 도민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이 많은 지역"이라며 "2013년부터 회원증 하나로 도내 15개 공공도서관 모두 이용가능하고 1인당 3권만 가능했던 대출수를 5권으로 올린 결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라도서관은 '책 읽는 제주' 등 차별화된 독서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며 "2014년은 도서 대출 목표를 60만권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도서관은 신간도서 확보를 위해 매년 3억원 상당의 도서구입비로 최단기간내에 17만143권을 비치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책 읽는 제주'운동 확산을 위해 ▲ 도서관 책 잔치 ▲ 명사초청강연회 ▲ 인문학 아카데미 ▲ 독서 지도자 심화 과정 ▲ 독서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문화강좌 ▲ 꿈 다락 토요 문화학교 등을 운영하며 도민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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