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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서귀포시 화재중 '소각불티 부주의 48.7%'
2013년 서귀포시 화재중 '소각불티 부주의 48.7%'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4.01.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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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소방서 '2013년 화재분석' 결과 발표

서귀포소방서가 2013년 화재분석 결과를 발표한 결과 소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서귀포소방서는 총 340회 차례 화재신고 출동을 했고, 이 중 121건의 피해화재에 7억3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2년에 비해 화재건수는 18.2%(27건)감소 했으나 재산피해는 3배(5억5500여만원)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해 서귀포 소방서 관계자는 "재산 피해액이 증가한 원인으로 창고화재 3건에 1억4100여만원과 공장시설화재 1건에 4억1000여만원의 피해가 크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내에서 발생한 121건의 피해화재 중 임야, 과수원 등 소각불티 취급부주의 화재가 59건이 발생해 전체화재의 48.7%를 차지했다.

또한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 25건 중 소각불티 등의 부주의 화재가 8건(32%)으로 소각불티 등에 대한 경각심과 대책이 요구된다.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2014년에는 창고, 공장시설에 대한 화재예방점검을 강화하는 등 시기별 화재발생 요인에 대한 특화 예방홍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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