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말산업 특구 지정에 따라 12개 사업에 16여억원 투자 예정
서귀포시가 말산업에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 2일, 제주도가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서귀포시는 12개 사업에 16억 8200만원을 투자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특화 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3차 산업을 연계한 신개념 체험 활성화 사업으로 ▲ 마(馬)테마 체험마을 조성 및 말테마파크 조성 ▲ 말사육 기반시설 및 말 전용 조사료 생산설비 지원, 제주마 혈통보존 ▲ 승마아카데미 운영 및 전국 승마대회 개최 등 사업의 대중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관광과 연계한 지역특화 경제산업으로 말 산업을 집중 육성 하겠다"며 "말산업 경쟁력 강화 및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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