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진아 스님, 제주도지사 '출마' 선언
진아 스님, 제주도지사 '출마' 선언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4.01.06 14: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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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중국 '연꽃모리방사업'에 8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창출을 하겠다"

현직 제주도내 종교계 인사가 제주도지사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6일 오후 2시, 한라산 영실 존자암 진아(67) 스님(속명 주종근)이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진아 스님은 "세계지질공원 등의 자연유산이 제주에 있고, 도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보존해야 한다"며 "한라산을 청정하게 보존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상낙원으로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진아 스님은 이어 "한라산을 개발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한라산을 청정하게 가꿔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의견을 내세웠다.

진아 스님은 도지사에 당선되면 "한국·일본·중국 '연꽃모리방사업'에 8조원을 투자하겠다"며 "이 사업으로 제주도민들이 일자리 취업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 4.3 희생자 위령천도제를 도지사 당선 후 7일간 직접 봉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밖에도 ▲ 제주 관광객 2000만 돌파 ▲ 제주인구 100만시대 ▲ 제주국제공항 확장 ▲ 친환경 불로장수촌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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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일 2014-01-06 20:58:32
불교 표만 다 모으십시요 그러면 가능성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