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추정 변사체 발견, 중국 대사관에 통보 및 신원파악에 나서
제주시 애월읍 갯바위에서 신원미상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제주해경이 수사에 나서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40분께, 애월읍 갯바위 인근을 지나던 외국인 선원이 변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
변사체 남성은 상의는 선원 작업복과 중국어로 표시된 구명조끼를. 하의는 古垠生(한글: 고은생)이라는 한자가 적힌 작업복을 착용했고, 부패가 심하게 진행됐다.
해경은 변사체가 중국인으로 추정해 중국대사관에 통보하고, 제주시 인근 병원으로 사체를 안치했다.
한편 해경은 발견된 변사자의 지문을 채취하는 등 신원파악을 진행중이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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