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지난 2013년 12월30일 오후 4시, 제주 칼호텔에서 '의용소방대장단 리더쉽 계발 워크숍'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우근민 도지사,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연합회 선출'과 '2013 주요활동', '2014년 주요사업 계획보고' 등이 병행돼 열렸다.

2013년 제주의용소방대는 624회에 걸쳐 6780명이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 투입돼 보조활동을 펼쳤다.

또한 주택점검 예방활동에 1334회에 1만1504명이, 영세가구 화재보험 들어주기에 4002가구 2433명 등 도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왔다.

위크숍 자리에서 김종희 도연합회 남성대장은 "2013년은 가뭄극복 급수지원과 고사목 제거 등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며 "2014년에도 도민이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번 이날 벌어진 '도 연합회 선출'결과 ▲ 여성회장에 서순자 한림여성의용소방대장 ▲ 사무차장에 신완섭 외도남성의용소방대장 ▲ 감사에 현보식 대신남성의용소방대장, 고정심 함덕여성의용소방대장이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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