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노지감귤 운송계약은 경쟁입찰을 통해 운송업체가 선정된다.

(사)제주감귤협의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_)와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는 21일 2006년산 노지감귤 운송계약은 경쟁입찰을 통해 운송업체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운송업체 선정은 각 조합별로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하고, 감귤출하물량(수송물량)이 적은 조합은 인근조합(감협지소 포함)과 합동으로 입찰을 진행할 전망이다.

또 일반경쟁입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 권역별로 통일된 날짜와 동일한 시간에 일제히 실시할 예정이다.

입찰공고는 오는 9월5일경 조합게시판과 지역본부 및 각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고, 9월 중순경 각 조합별 입찰을 실시해 9월말까지 운송대행계약을 마무리함으로써 오는 10월 중순경부터 출하되는 노지감귤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송계약업무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되기 위해 청렴계약제 이행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각 조합별 경쟁입찰을 통해 11개 운송업체를 선정했으며 평균운송단가는 10kg기준 820원이었다.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