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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의원, 내년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 결심
김우남 의원, 내년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 결심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12.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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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공식 출마선언 … “대통합 리더십 이끌어갈 상상력과 정치력 필요”

3선의 김우남 국회의원이 내년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지사 후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3선의 국회의원 김우남 의원이 사실상 내년 지방선거 출마 뜻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남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서울 주재 제주지역 언론사 국회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출마 결심을 굳혔다면서 공식 출마선언 시기에 대해 “예산 국회가 마무리된 이후인 내년 1월 중순께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초 정기국회가 끝나고 이달 중에 출마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왔다.

김 의원이 사실상 출마 뜻을 결심으로써 지난 21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 당내 후보군과 경선이 치러지게 될 전망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도민들은 공직사회의 편가르기와 줄세우기, 미래비전 부재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표류 등을 지적하고 있다”면서 “저 또한 제주의 위기를 극복할 도지사의 의지와 역량,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차기 지사의 요건에 대해 그는 “도민들이 요구하는 제주도정의 혁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새로운 제주의 미래비전과 대통합의 리더십을 이끌어갈 상상력과 힘 있는 정치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제가 그 요건에 부합하는지는 앞으로 도민들이 다시 한 번 검증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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