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들의 기관고장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8시께 서귀포시 남쪽 314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성산선적 연승어선인 3선천이 조업 중 주기관 헤드부분 파손으로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해경에 구조요청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사고부근에서 순찰 중이던 3000톤급 경비함을 급파했다.
이와함께 17일 오후 8시30분께에는 제주시 애월읍 하귀 아세아방송국 북쪽 5km 해상에서 제주선적 연안복합어선인 미도호가 어업을 하던 중 클러치 고장으로 표류하다 구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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