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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속오일시장, 고객·상인 함께 가을축제 열어
제주시민속오일시장, 고객·상인 함께 가을축제 열어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3.10.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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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속오일시장 상인회(회장 홍민표)와 제주민속오일시장특성화사업육성사업단(단장 최정진)은 지난 10월27일, ‘2013 문화관광형시장 선정기념 고객감사 한마당 대잔치’를 열었다.

이 행사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상인회와 상인 점포, 변함없이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이용해 주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고객 7만여 명이 이번 행사때 시장을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경품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받기도 하고 깜짝 세일과 천원경매행사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었다.

초대가수 공연과 난타, 전통무용 공연 등으로 시장을 방문한 고객과 상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감성 축제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이벤트는 200여 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참여한 ‘527 김밥’ 만들기였다.

‘527 김밥’ 만들기는 5가지 재료로 27m 길이의 초대형 김밥을 만드는 이벤트로, 제주도에서 가장 긴 김밥을 만들어 화제가 되었다.

이 527김밥은 5일장을 뜻하는 5와, 2와 7로 끝나는 날에 장이 열린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다문화가정과 동아리경연대회 참가자, 고객, 상인들이 함께 어울려져 527어울림 김밥을 만들었다.

김밥 만들기에 이어, 오일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경연 대회는 학생들의 잠재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 향상이라는 취지를 가졌다.

댄스, 가요, 밴드 세 가지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경연에서 제주도 내 17개의 학교가 참가, 상금 300만원 상당이 지급됐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팀이 대상인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과 온누리 상품권 5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참가상으로제주시오일시장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장상을 노력상으로 별도로 만들어 온누리상품권 5만원권과 참가자 전원에게 고급장바구니와 경품 추첨권을 제공했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회 제주민속오일시장특성화사업육성사업단은 이번 행사 수익금 64만10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2200만원 상당의 고급 유모차 29대를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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