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조사 완료 후 사전 타당성 검토 등 시행 방침” 밝혀
국토교통부가 ‘제주신공항 개발계획 무산(?)’ 보도와 관련,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오후 해명 자료를 통해 현재 제주공항에 대해 8월 26일부터 항공수요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수요조사가 완료되면 사전 타당성 검토를 시행하는 등 차질없이 인프라 확충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정부 예산안에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 타당성 검토 비용으로 10억원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다만 공항공사의 김해 및 제주공항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대해서는 이같은 수요조사 추진과 중복되는 문제가 있어 일시 보류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향후 정부의 수요조사 결과를 가지고 추진될 예정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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