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공설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서문공설시장만의 독특한 문화상품 프로그램 개발로 서문극장이 열린다.

컴트루통합문화예술교육기획(대표 오주연, 이하 컴트루교육기획)이 오는 12일 오후 4시, 제주서문 공설시장 3층 대회의실에서 '서문극장' 개관식을 갖는다.

이날 개관식에는 매주 토요일에 상영되는 작품들과 씨네토그쇼에 출연하는 지역 인사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개관식 상영작은 이한 전국 530만 관객을 동원한 이한 감독의 '완득이'가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사)제주씨네아일랜드 김정훈 이사장이 영화와 관련된 토크와 원도심과 관련된 에피소드 및 서문공설시장에 얽힌 자신의 기억을 회상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컴트루교육기획 오주연 대표는 "이번 '응답하라 1960 서문극장'은 역사속 존재하지 않는 영화극장을 상상으로 소환했다'며 "지속가능한 영화문화공간으로 정기적 토론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안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관식 및 영화 '완득이' 상영회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루통합문화예술교육기획 064-752-4257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선착순 30명. 무료.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서문공설시장상인회, 제주서문공설시장 문광형사업단, 컴트루통합문화예술교육기획이 공동주관하며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 제주시, (사)제주씨네아일랜드,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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