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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비축토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대동공업(주) 선정
JDC, 비축토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대동공업(주) 선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9.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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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의 비축토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대동공업(주)가 선정됐다.

JDC는 지난 10일 애월읍 봉성리 비축토지 개발사업자 재공모에 따른 사업 제안에 대한 심사를 벌인 결과 대동공업(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는 투자, 법률, 도시계획, 관광, 농업 등 개발관련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가 맡았다. 제안심사위는 각 사별로 제안한 종합개발계획, 사업추진체계, 재원조달계획 및 관리운영계획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20개 항목을 평가했다.

1947년 설립된 대동공업9주)는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디젤엔진 등을 생산하는 농기계 전문 업체다. 66년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기계 국내점유율 1위, 2013년 매출액 4738억원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동측이 제안한 사업은 농업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Everything of Country(ECO)’를 개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농업과 재미가 결합된 공익적 가치를 제공하고, 외부관광객에만 의존하지 않고 ECO 내에서 확대재생산하는 신개념의 테마파크 창출에 포지셔닝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JDC는 앞으로 대동공업(주)과 비축토지 양도 건과 인허가 역할 분담, 사업 추진을 위한 SPC 설립 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의를 거쳐 30일 안에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MOA를 체결할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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