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가 태풍 대비 일선지휘관 회의를 가졌다.
제주소방서는 29일, ‘제15호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른 태풍 대비 일선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각 119센터장 및 일선지휘관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강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풍·수해 장비점검과 대형공사장안전시설 점검 및 상습침수 지역과 저지대 지역에 대한 기동순찰 강화와 비상태세확립 등을 논의했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긴 가뭄 후에 오는 첫 태풍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들에게 “태풍의 경로를 파악해 집 앞 배수구 점검, 유리창 고정 등 안전점검을 통해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29일 09시 기준 콩레이의 중심기압은 985hPa, 최대풍속은 27m/s이며 오는 31일 제주도 남쪽 먼 바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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