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해 5차 항공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항공방제는 5회째로 8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방제대상 지역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인 제주시 도평동, 외도동, 해안동, 노형동, 연동, 오라동, 아라동, 애월읍 동부지역 일대 해송임지 등이다.
제주도는 방제대상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요청함은 물론, 제주시 민오름과 한라수목원 등에서 오전에 운동하는 주민들에게는 오전 5시30분부터 7시 사이를 피해 이용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제주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은 2004년 9월 처음 발생한 후 최근까지 31.9ha에 72본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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