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30분 중앙성당 앞에서 시국선언 예정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제주 지역 천주교 성직자들이 시국선언에 나선다.
천주교 제주교구 소속 사제들과 수녀 등 200여명이 27일 오전 11시30분 주교좌 성당인 중앙성당 마당에서 시국선언을 갖기로 했다.
이날 시국선언은 김창훈 제주교구 총대리 신부의 시국선언문 발표와 질의 응답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교구 복음화실장인 고병수 신부는 “제주교구는 비록 작지만 교구 내 대부분의 사제들이 시국선언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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