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단, 제주대 융합형디자인대학과 업무협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의 특산품 판매 증대를 위한 산학협력이 체결된다.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단(단장 오창현)과 제주대학교 융합형디자인대학 육성사업단(단장 문영만)은 오는 28일 지역 및 지역특화상품 브랜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은 제주관광공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공동 주관 하에 추진 중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은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제주도내 9개 핵심명소 지역을 대상으로, 지질관광 도입과 지질관광에 대한 글로벌 상품화 및 그 지역의 1차 상품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브랜드를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엔 오는 2015년까지 35억7000여만원이 투입된다.
제주대학교 융합형디자인대학 육성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주관으로, 디자인과 경영학, 공학 등 여러 학문을 융합한 과정의 운영을 통해 실제 고용과 이어질 수 있는 인력 지원 및 전문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유네스코 브랜드 활용, 지질기념품, 마을 조형물 디자인 등 분야의 협력을 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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