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정당시민사회단체 합동성명서 내고, '투명하고, 공정한 병원장 공모' 촉구
“우근민도지사는 서귀포의료원 원장을 공정하게 인사하라!”
제주도 정당시민사회단체(녹색당 제주도당,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전국 언론노동조합 MBC, KBS, JIBS 등 63개 단체)는 6일, 우근민도지사에게 서귀포의료원장 공정 인사를 촉구하는 합동성명을 발표했다.
정당시민사회단체는 이번 합동성명에서 “서귀포의료원은 오는 10월 신축이전을 앞두고 서귀포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서귀포의료원 원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축병원을 올바로 이끌고, 공공의료를 실현할 능력과 의지를 겸비한 원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하지만 현 시점에서 우려되는 것은 서귀포의료원장 임명이 정치적 판단에 의해 결정 되는 점이다”며 “지난 15년동안 서귀포의료원장의 임명은 정치적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제주도 정당시민사회단체는 우근민도지사를 향해 “서귀포의료원의 시민들에게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며 “원장을 정치적 판단으로 임명하지 말고, 원장 공모 및 선정과정을 공명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를 당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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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도지사는 도민들의 평가를 받아야 하구.
대통령안테 장관을 아무나 임명하지 말라고 하는 거나 꼭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