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학교 영양사가 준비한 튼튼이 캠프 열려...
초등학생들의 식습관 교정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기초를 마련하고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제주도내 각급학교의 영양사들이 준비한 캠프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도학교영양사회(회장 양복미)가 주관하는 '학생과 영양사가 함께하는 튼튼이 캠프'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동안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수련장에서 제주도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 하는 튼튼이캠프는 이제까지 캠프가 비만아동만을 대상으로 비만예방 교육에 중점을 뒀던 것과 달리, 참가대상을 일반아동으로 확대하고 교육내용도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영양교육에 그 목적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의하면 이번 캠프는 식품과 영양에 대한 특강과 퀴즈대회, 조리실습, 체력훈련과 담력훈련, 캠프화이어 등 제주도내 각급학교의 영양사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자기건강관리 능력배양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이번 캠프를 직접 준비한 학교 영양사들은 학교급식을 통해 질 높은 급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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