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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몰래 자며, '절도'와 '흉기' 휘두른 40대남
모텔서 몰래 자며, '절도'와 '흉기' 휘두른 40대남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3.07.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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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 몰래 들어서 잠을 자고 절도와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3일 제주시 건입동 A 모텔에서 잠을 자기 위해 상습적으로 침입, 모텔 업주 전모씨(54.여)게 흉기를 휘두른 박모씨(49)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월 초순부터 7월1일까지 A 모텔에 4회이상 숙박비를 지불하지 않고 잠을 자다 지난 1일 오후 3시15분께 주인 전씨에게 잡혔다.

이 과정에서 박씨는 전씨에게 잡히자 흉기를 휘둘러 손목 등에 상해를 입혔다.

박씨는 조사과정에서 객실 손님 소지품 시가 1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들어났다.

경찰은 박씨를 강도상해 혐의를 적용해 영장을 신청, 지난 3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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