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전투경찰이 2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께 근무를 서고 부대로 복귀하던 안덕면 화순리 제129전경대 P일경이 근무지를 무단이탈했다 2시간 30분여 만인 오전 8시 45분께 경찰에 붙들였다.

P일경은 총기와 실탄, 철모 등을 초소 옆에 숨겨 놓고 근무지를 무단이탈해 경찰이 한때 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P일경이 총기를 가지고 탈영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성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