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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주택가 뱀 출몰 '주의'
서귀포시 주택가 뱀 출몰 '주의'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3.06.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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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뱀의 출몰이 잦아져 소방대원들이 출동하고 있다
최근 들어 뱀의 출몰이 잦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 사진제공 - 서귀포 효돈 119센터

▲ 지난 5월25일 서귀포시 신효동 주택 목욕탕 ▲ 6.13일 신효동 소재 어린이집 ▲ 6.15일 상효동 주택 앞마당 ▲ 6.15일 토평동 주택 앞마당 ▲ 6.16일 상효동 주택 앞마당 ▲ 6.17일 토평동 주택 정원

나열한 날짜와 장소의 공통적인 사항이 있다. 그것은 바로 ‘뱀’이 출몰 했다는 것이다.

서귀포소방서 효돈 119센터는 최근 야산, 주택을 가리지 않고 출몰하는 뱀 때문에 거의 매일 소방대원들이 출동하고 있다.

뱀이 자주 출몰하는 원인으로 효돈 119센터 관계자는 “제주전역에 한동안 비가 오는 습한 날이 지속되다가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져 햇볕을 쬐기 위해 뱀의 출몰이 잦아졌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뱀이 집안에 들어 왔을 때 무리하게 잡으려고 하면 뱀이 공격성을 보인다”며 “침착하게 밖으로 내쫓거나 신속히 119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뱀에 물렸을 시 물린 자리를 확인해 벨트나 신발 끈 등으로 가볍게 묶어주고,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하여야 한다. 깨끗한 물로 씻어주거나 얼음 찜질 등은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하지만 뱀에게 물린 자리를 입으로 빨아내는 것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다.

또 아무리 작게 물린 경우에도 뱀에 물리면 병원으로 가서 치료 받아야 한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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