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서장 최인규)는 지난 27일 오후 2시10분께 제주시 일도1동 소재 A용역 대표 서모씨(51)에게 흉기로 위협한 김모씨(40)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A용역 사무실 앞에서 중얼거리고 서 있다가 서씨가 "다른 곳으로 가라"고 말하자 바지 주머니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위협 후 서씨의 봉고차량을 발로 차 손상시켰다. 김씨는 서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잡혔다.
경찰은 "김씨는 정신불안 증세에 의한 우발적 범행으로 보인다"며 "흉기를 소지하고 다녔기에 다른 범죄 관련성 여부도 추가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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