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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한국IBM, ‘스마터시티 챌린지 제주’ 프로젝트 가동
제주도-한국IBM, ‘스마터시티 챌린지 제주’ 프로젝트 가동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5.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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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전문가 6명 컨설팅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진행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IBM이 제주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보다 똑똑한 도시’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확립하기 위한 '스마터 시티 챌린지(Smarter Cities Challenge) 제주'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와 한국IBM은 27일 ‘2013 스마터 시티 챌린지 제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업무에 착수했다.

IBM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 6명이 팀을 구성해 직접 수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다음달 14일까지 3주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일정을 보면 우선 첫째 주에는 인터뷰와 정보 공유 등을 통해 도시의 핵심 이슈를 파악한 뒤 2주차에는 조사 결과 등을 반영한 최종보고서 작성을 시작하게 된다. 3주차에는 최종보고서를 작성, 6월 13일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IBM의 ‘스마터 시티 챌린지’ 프로그램은 전 세계 100여개 도시를 선정해 5000만 달러 상당의 기술과 서비스를 투자해 지능형 도시로의 변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는 ‘제주 글로벌 브랜드 강화’를 주제로 2013년 공모에서 전 세계 31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IBM이 도시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및 서비스, 컨설팅을 통해 똑똑한 도시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정된 도시에는 각 40만 달러(한화 4억4000만원) 상당의 서비스와 기술이 무상 지원된다.

IBM은 ‘제주 글로벌 브랜딩 강화’를 위해 현황과 문제점을 우선적으로 살피는 한편, 제주가 갖고 있는 다양한 특징, 장점들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분석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3관왕에 이어 7대 자연경관 선정 등 국제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자연환경 및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IBM 스마터 시티 챌린지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스마터 시티 챌린지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의 산업, 관광, 문화, 환경, 국제적 위상 제고 등 5가지 영역을 두루 점검하고 글로벌 브랜드 인프라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편 IBM 본사에서 파견된 스마터 시티 챌린지 팀은 이번 프로젝트와는 별개로 주말을 활용해 다음달 1일 지역사회 공헌 차원에서 제주대학교에서 글로벌 리더에 대한 멘토링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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