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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균 강정마을회장 등, 제주지검에 '고발장 제출'
강동균 강정마을회장 등, 제주지검에 '고발장 제출'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3.05.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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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와 서귀포경찰서 상대로 총7명에게 고발장 제출
          강동균 강정마을회장 등이 서귀포시와 서귀포경찰서을 상대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강정마을회와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장하나 의원이 서귀포시(시장 김재봉)와 서귀포경찰서(서장 강언식)를 상대로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과 장하나 의원 등은 24일 오후 제주지방검찰청을 찾아가 김 시장 등 서귀포시 3명, 강 서장 등 서귀포경찰서 3명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날 고발내용은 김재봉 서귀포시장 등 3명에게는 “행정대집행을 지방자치단체인 서귀포시청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함에도 관련법을 어기며 결정했다”며 직무유기, 직권남용죄로 고발했다.

또 강언식 서귀포경찰서장 등 3명에게는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고, 인권교육 수준이 심각하다”며 직무유기, 직권남용 불법체포죄로 고발했다.

한편 지난 10일 강정 마을주민 추락사건 당사자인 김모씨도 경기 5기동대원을 상대로 살인미수 혹은 과실치상으로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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