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제주도 4.3사건 진혼제 개최
4.3 당시 행방불명된 영혼을 위령하기 위한 ‘제6회 제주도 4.3사건 행방불명 진혼제’가 제주도 4.3사건희생자유족회 주최로 옛 주정공장 터에서 내달 1일 열린다.
이번 진혼제는 △4.3당시 행방불명된 영혼 위령 △4.3 행방불명인 유족의 해원 △불법재판 희생자(수형인)에 대한 희생자 결정 촉구 △도민 사회의 화해와 상생 추구의 취지를 담고 있다.
진혼제는 4.3 영혼들의 넋을 달래고 그 유족의 뼈아픈 상처를 위무하는 기틀을 제공하는 자리가 된다.
또한 도민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는 계기 마련 및 불법재판 희생자에 대한 희생자 결정을 앞당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제례, 표석제막, 진혼제 순으로 이어지며, 표석제막에는 제주도지사, 제주도의회의장, 제주시장, 서귀포시장, 북제주군수,
남제주군수와 4.3중앙위원, 4.3실무위 부위원장, 4.3유족회 직전회장, 4.3유족회장 등의 4.3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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